무더운 여름휴가 첫날.멀리 가기는 귀찮아서 가까운 다대포해수욕장 옆 동측 해변에 피자를 먹으러 왔습니다.이곳은 주말 새벽이면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들처럼 낚시꾼들의 비장미가 넘치는 곳이죠.무거운 낚시짐들을 선착장까지 옮길 손수레들이 주차되어 있네요.해수욕장과는 달리 동측 해변은 갯벌 같은 바닥이고 자갈과 돌들도 깔려 있습니다.최근에야 산책로를 넓게 해서 각종 행사들도 하고 많은 시민들이 식사를 즐기고 여유를 즐기곤 합니다.동측해변에 바로 인접해 있는 브뤼트피자 간판입니다.약 10분쯤 기다리니 자리가 났습니다.메뉴는 단출합니다.우리는 반반 피자로 시켰습니다.실내는 넓지 않아서 몇 팀만 들어와도 웨이팅이 필요합니다.바깥쪽을 바라보는 2인 좌석도 있습니다.주문한 피자가 나왔습니다.피자의 도우가 풍성합니다.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