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제법 쌀쌀한 날이지만 화창한 휴일에 다녀온 부산 영도구의 바다 전망이 탁 트인 카페 신기산업입니다. 카페 이름에 산업이 들어가서 특이한데 원래는 문구류를 만드는 공장을 아들이 인수받아서 카페로 만들고 기념품 등을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도의 높은 산등성이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항대교, 부산항 앞바다의 조망과 감만항, 멀리 해운대의 건물까지 어렴풋이 보이는 뷰가 시원합니다. 옥상에도 캠핑장 같은 테이블과 벤치가 있어서 약간 쌀쌀하긴 했지만 따뜻한 차와 함께 바다 뷰를 보면서 잠깐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따뜻해진 봄날에 햇살을 받으며 커피 한 잔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데 지금이 딱 좋은 시기인 거 같습니다. 2,3층은 실내 카페고 1층에는 주문을 받고 기념품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