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자 : 2014.6.10 첫 캠핑의 밤을 보내고... 아침도 라면으로 간단히 때우고 주변을 산책도 하고 낚시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이왕 멀리 전라도까지 왔으니 순천으로 가서 낙안읍성 구경을 하고 가려고 결심합니다. 가는 도로에는 요철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늘어선 것도 있어서 달리는 기분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보이시나요? 앞으로 쭉 이어진 길쭉한 나무들.. 그렇게 달려서 낙안읍성에 도착하니 제법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행히 목줄을 하고 배설물 처리하면 애완견 동반도 가능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사극의 한 장면에 나올 듯한 골목들과 초가집들이 이어지더군요.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는 넝쿨들도 정겹구요. 초가와 기와가 이어진 하늘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데.... 사진에는..ㅜㅜ 이런 초가집들은 뭘까?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