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이제 정말로 자전거 타기 좋은 날들입니다. 지난 토요일 나른한 오후...그동안 미뤘던 MTB의 떡진 기름들을 닦아냈습니다. 몇 개월 전 중고로 구입하면서 가져온 날 그대로 몇 번 타고 다녔는데 체인,스프라켓,휠, 브레이크, 레버 등 어디 하나 깨끗한 구석이 없이 기름과 먼지가 켜켜히 묻어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이번에 딱~ 눈에 밟히길래 맘 먹고 청소했네요. 사실 아파트 거실에서 하기에는 상당히 조심스럽더라구요. 기름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말이죠. 그래도 바닥에 종이랑 버릴려고 둔 뽁뽁이 등을 이용해서 작업했습니다. 가장 핵심작업이 체인링크를 장착하는 겁니다. 링크가 없으면 정비나 청소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꼭 장착을 하는게 좋습니다. 체인링크는 사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