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가 연락이 와서 낚시 갈 때 따라 가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의 유치원 다니는 딸이 낚시가서 고기를 잡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몇 개월 전에 한 번 데리고 갔었는데 그 때는 한마리도 못 잡았거든요. 낚시가 목적이 아니라서 가덕도 대항 선착장에서 낚시대 담그기만 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없었구요. 꼬마숙녀가 " 낚시 하는 삼촌 지난 번에 한 마리도 못 잡았지?" 라고 했다네요. 이번에 꼭 잡아서 보여주고 싶어서 친구랑 22일 토욜에 가기로 하고 저는 미리 자리를 물색해서 가덕도 천성항으로 정했습니다. 기준은 안전>접근성>조과>거리 순입니다. 안전 ... 방파제, 갯바위 제외하니 발판 편한 내항이나 백사장 밖에 없고 접근성 .... 부산 및 진해의 차를 대고 가까운 거리 조과 ...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