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GDI 크랭크각센서 교체 작업하기

2023.10.22 - [자동차 DIY] - I30 자동차 룸미러 흔들리는 문제 해결

 

I30 자동차 룸미러 흔들리는 문제 해결

I30 GDI 2.0 수동 6단을 타고 있는데 GDI엔진의 고질병인 엔진오일을 많이 먹는 거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자동차에 이상증상이 생겼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4,5,6단에서 RPM이 2000 이상 상승이 잘 안 되고 속도가 80km 이상 잘 안 올라가고 오르막에서 출력이 딸립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여러 가지 이유가 있고 과거의 제 경험으로도 크랭크각센서, 캠각센서, MAP센서가 의심이 되었습니다.

부품이 저렴하고 교체도 비교적 쉬워서 직접 부품을 구매해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거의 4년 만에 차량 밑으로 들어가 보게 되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랭크각센서가 원인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자동차 트렁크에 하나씩 있는 자키로 자동차를 들어 올립니다.

모처럼 해서인지 제법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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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들어 올리고 타이어에 각목을 받쳐놓고 혹시나 자키가 내려가도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했습니다.

휴대용 돗자리를 깔고 차량 밑으로 들어가면 앞쪽에 파란색의 엔진오일 필터가 보입니다.

바로 옆에 ㄷ 형상의 브래킷사이에 크랭크포지션센서, 크랭크각센서가 보입니다.

10mm 볼트 하나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볼트를 풀고 살짝 힘을 주고 조금씩 돌리면서 빼면 분리가 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조금 긴 막대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게 센서의 반대편에 연결된 커넥터를 빼주면 됩니다.

중간에 하네스케이블을 고정시키는 핀이 있는데 양쪽을 눌러주면 빠집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양쪽을 누르기 힘들어서 한쪽을 누르고 먼저 빼고 제치면 빠집니다.

하네스케이블 고정핀을 제거하고 커넥터를 제거하면 되는데 하부에서 손을 뻗어서 스틸브래킷에 고정되어 있는 커넥터를 빼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브라켓에 구멍이 있고 커넥터의 작은 돌출부가 구멍에 끼워지는 구조입니다.

다행히 돌출부가 끝이 'ㅅ '  이렇게 산모양이라 힘을 주고 밀어 올리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새로 산 센서는 역순으로 조립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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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종류마다 센서의 위치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작업 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리네요.

리프트가 있으면 5~1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자동차 RPM이 불안정하거나 출력저하, 시동 꺼짐의 증상이 있으면 점검을 해보고 직접 교체를 해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