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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GDI 크랭크각센서 교체 작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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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각센서를 교체하고 이제는 MAP센서를 교체합니다.
공기량을 측정하는 방식이 에어플로우센서로 직접 하는 방법과 MAP센서를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하는 방식이 있다고 하는데 제 차는 MAP 센서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스로틀밸브 주변에 옆 쪽에 10mm 볼트로 체결이 되어 있는데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공구와 손이 잘 안 들어가서
작업하기가 불편합니다.
집에 있는 10mm 롱렌치가 있어서 그나마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간섭이 있어서 렌치가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2/3 정도만 육각에 걸쳐진 상태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롱렌치로는 볼트를 살짝 풀어놓기만 하고 손가락 하나를 겨우 넣어서 볼트를 돌려서 분리합니다.
볼트를 분리하고 센서를 빼내면 되는데 공간이 없으니 빼내기도 쉽지 않네요.
일자 드라이버로 볼트가 체결되어 있던 부분의 센서와 브래킷 사이를 몇 번 밀어주니 분리가 됩니다.
왼쪽이 기존 센서, 오른쪽이 신규 센서입니다.
외관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커넥터는 위쪽에 걸림 부분을 위로 들고 당기면 빠집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손으로 적당히 돌려놓고 롱스패너로 꽉 조여주는데 육각에 완전히 체결이 안되니 잘 조여지지 않았습니다.
MTB 수리용으로 쓰는 미니 몽키로 마지막으로 꽉 조여줍니다.
이렇게 MAP센서를 교체했는데 차에 문제는 여전합니다.
예방정비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고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볼트 하나만 풀면 되는데 역시 공간이 협소하니 한 30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각 차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았다면 부품 가격이 저렴하니 직접 교체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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