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GDI2.0 수동 휘발유 점화코일 교체하기

2025.03.30 - [자동차 DIY] - I30 GDI2.0 수동 6단 캠각센서 교체하기

I30 GDI2.0 수동 6단 캠각센서 교체하기

4월이 되면서 따뜻하던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습니다.

퇴근 후 지하주차장이 아니라 지상에 주차를 했는데 다음날 아침 시동을 거니 제대로 걸리지 않고 푸드덕거리기를

반복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몇 번 시동을 다시 걸고 액셀을 살짝 밟아주니 다행히 시동이 걸려서 출근은 할 수 있었습니다.

출근하면서 ODB2로 ELM연결해서 스마트폰의 Car Scanner앱으로  DTCs 진단을 하니 P0300, P0302  misfire detected 오류가 발생합니다.

실린더 내부에서 점화가 제대로 안 되는 것이 주요 문제입니다.

무료앱으로만 사용해도 차량의 다양한 센서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000원이면 Pro로 평생 사용할 수 있으니 자동차 DIY를 하시는 분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문제일 수도 있는데 일단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은 점화코일을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점화코일 교체주기는 운행조건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5만 km 이상이면 점검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7만 km 이상 운행했는데 교체를 하지 않았고 약 2년 전에 점화플러그는 교체를 하였습니다.

2023.02.27 - [자동차 DIY] - 자동차 정비 I30 점화플러그 교체 DIY

자동차 정비 I30 점화플러그 교체 DIY

 

엔진커버를 열면 점화플러기 4개가 보입니다.

10mm 볼트를 풀면 가볍게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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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커넥터는 측면에 이탈방지 핀이 있는데 1개가 핀이 없어졌네요.

왼쪽부터 1,2,3번 순서대로 기존 코일 빼고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4번 점화코일을 빼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위쪽에 연료라인과 간섭이 있어서 잘 안 빠지다가 사진에 보이는 방향으로 놓고 앞쪽으로 조금씩 당기면서 들어 올리니 빠졌습니다.

점화코일 4개에 7.9만 원이었고 교체시간은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교체 후 퇴근하고 지상에 주차하고 다음날 시동 거니 한 방에 잘 걸리더라고요.

물론 점화코일 문제였는지 실린더 내부에 압력이 문제였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푸드덕 거리는 증상으로 볼 때 점화코일이 문제였을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여전히 출력저하, RPM불안정, 고속 가속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엔진보링, 촉매 교체라는 비용이 큰 문제라 좀 더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