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약간 구름이 있는 날 낫개방파재에 잠시 루어낚시 나왔습니다.입구 쪽에 몇 분 낚시하시고 빨간 등대 근처에 찌낚시를 하는 분이 전부입니다.루어대를 던져 봐도 별 반응은 없습니다.이제는 진입이 불가한 방파재에는 왜가리 낚시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날이 저물어 밤이 내린 낫개방파재는 평화로운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내항 쪽에서 보는 아파트 불빛과 잔잔한 바다에 비친 반영이 이쁜 모습입니다.반대쪽 대선조선 옆의 두송방파재는 낚시꾼들로 북적입니다.전갱이, 숭어, 전어들이 주로 잡히고 가끔은 어린 감성돔도 보입니다.숭어도 감성돔도 그리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방파재 낚시가 금지된 낫개방파재는 사람들의 출입이 적어 지니 쓰레기가 없고 깨끗해져서 좋습니다.두송방파재는 대중교통과 도보로 접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