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와 함께 가벼운 트래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역에서 산복도로를 지나 중앙공원으로 가서 구봉산 전망대에 갔다가 옥샘약수터를 지나 대신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대신공원으로 내려와서는 근처에 맛집을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모처럼 이 친구와 함께 가는 트래킹이라 좀 더 많이 걸어 볼까 했는데 결국 부산역에서 중앙공원까지는 43번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역 건너편에서 만나서 먼저 간단히 짜장면을 한 그릇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유명한 중국집 옆에 있는 가게에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맛은 그냥 짜장면 맛이었네요. 옆 집에는 부산에 관광을 온 사람들이 캐리어를 하나씩 가지고 길게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만두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과연 대기가 없는 이 중국집과 맛이 차이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