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야외활동도 거의 자제하고 있다가 모처럼 동네 한 바퀴 돌려고 MTB를 보는 순간 바람이 다 빠졌네요. 튜브를 빼보니 대략 난감한 펑크가 생겼습니다. 밸브의 끝부분이 갈라졌습니다. 이건 펑크라기 보다는 찢어졌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그리고 이게 처음이 아니라 2번째라는거. 어떻게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 살펴보다가 림을 보니 밸브 연결 HOLE과 림라이너 HOLE이 일치하지 않아서 림의 모서리가 반복적으로 쓸려서 생긴 문제로 의심이 됩니다. 튜브의 찢어진 상태로 볼 때 버려야겠지만 튜브 구매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펑크패치로 수리하는 방법으로는 안되겠죠. 그래서, 지난번에 펑크가 났을 때 한 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방법을 다시 시도해봤습니다. 추가 조치도 예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