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낫개에 있는 두송방파재와 낫개방파재 생활낚시

2024.09.14 - [낚시와 휴식] - 부산 도보로 가기 좋은 감천동 서방파제의 밤과 낮 원투 낚시

부산 도보로 가기 좋은 감천동 서방파제의 밤과 낮 원투 낚시

부산 사하구에는 낫개라는 곳이 있습니다.

지하철역도 낫개역이 있을 만큼 사하구에서는 유명한 곳입니다.

다대현대아파트와 삼환아파트 뒤편으로 낫개먹거리타운이 있고 통일아시아드공원, 낫개항 수변 공원이 있어서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외식과 산책을 많이 오는 곳입니다.

바다가 바로 옆이니 당연히 방파재도 있죠.

두송방파재는 두송중학교 옆에 있고 대선조선소까지 연결되어 있는 방파재이고 생활 낚시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봄, 가을이면 방파재에서 한가로이 바다를 즐기러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대항 입구에 긴 방파재가 있어서 바다는 매우 잔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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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주변의 아파트 불빛과 공원의 조명이 수면에 비치면서 이쁜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

낫개방파재는 현대아파트 바로 뒤편에 있고 낫개항에서 낚시배를 타는 곳에 있습니다.

과거에는 내항 외항 모두 낚시가 가능해서 항상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외항 쪽이 낚시 금지구역이 되면서 사람들이 뚝 끊겼습니다.

빨간 등대에서 내항 쪽으로 바라보는 방향으로 전갱이 낚시를 하는 분들이 가끔 오는 곳입니다.

낚시배와 어선들이 정박해 있어서 낚시를 할 공간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래도 바다와 일몰을 보면서 낚시를 하고 밤이 되면 아파트 불빛의 반영이 이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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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두송방파재에 나가도 이렇게 낚시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화창한 어느 날 낚시를 했습니다.

작은 보리멸이 잡힙니다.

멀리 던지면 낮에는 보리멸, 밤에는 장어가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접근하기 좋은 두송 방파재 낚시는 고등어, 전갱이, 전어, 노래미 등의 생활 낚시를 많이 하게 됩니다.

갈치, 오징어, 감성돔 철이 되면 제법 고급 어종들도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