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여행

당일치기 서울 여행 1편 SETEC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추억감광층 2023. 4. 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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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 [생활 속 여행] - 부산 남포동 클래식한 인테리어의 핸드드립커피 전문 카페 나담

이제 벚꽃이 떨어지고 있는 봄날이 왔습니다.

한 차례 비가 오고 나니 기온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는데 사계절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겠죠.

봄을 맞아서 모처럼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자동차를 타고 부산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운전을 하니

경부고속도로 가는 것 보다 조금은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아침 6시30분에 출발해서 열심히 오니 11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 도착해서 시내에서 차가 밀려서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SETEC의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서 잠시 기다렸다가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 앞에도 다양한 부스와 관람객을 맞이하는 여러 조형물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니 3개의 전시실에서 주제별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1 전시실은 불교와산업전전으로 다기, 토기, 직물, 목공예품 등 일상생활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수작업한 제품과 대량으로 생산 가능한 제품 까지 다양하게 전시 및 판매, 시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함 색감과 손길을 거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눈을 즐겁게 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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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시실은 불교와 예술전으로 불교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불교예술의 화려하면서도 정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나전칠기, 백자 등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기반으로 불교와 접목한 작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3 전시실은 불교와 생활 전으로 의식주와 관련된 여러 상품들이 판매되고 농산품, 가공식품, 서적, 수공예품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교가 불교인 분들에게는 지갑을 열고 싶은 충동이 많이 거 같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관람을 하면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색깔과 다양한 문양, 형상, 조각, 그림, 질감 등으로 장거리 운전을 했지만 피로하지가 않았습니다.

늘 집과 회사, 집 주변의 같은 공간의 모습만 보고 있다가 전혀 새로운 사물을 보는 즐거움이 바로 여행을 다니는 의미가 아닐까요?

먹거리장터도 있어서 파전, 김밥 등 분식과 간단한 음식들이 있어서 먹어보려 했는데 대기줄이 길어서 다음 장소로 옮겨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에 가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자동차로 가면 길이 많이 막히고 근처에도 주차하기가 쉽지 않고 주차비도 비싸서 학여울역공영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지하철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 편에 서울공예박물관과 인사동의 모습을 담아 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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