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기후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만큼 미친 듯이 더운 것 같습니다.한낮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이 지옥에 온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이 무더위에도 여름휴가 기간이 되니 어디론가 멀리 가고 싶은 마음에평소에 한 번 가보려고 했던 전북 진안 마이산으로 향했습니다.부산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약 3시간 정도를 드라이브 삼아 다렸습니다.콘크리트 숲인 도시를 벗어나서 나무 숲의 그늘이 있는 곳으로 오니 기온이 몇 도는 낮아진 느낌이 듭니다.주차를 하고 마이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푸른 나무들로 그늘이 많이 있어서 한 낮에만 그늘 찾아서 다닐만합니다.도로 옆으로는 기념품 가게와 큰 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마이산으로 가는 길 양 옆으로는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등갈비 등의 음식점들이 늘어져 있습니다.산채비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