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남해바다와 동해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바다를 모두 느끼려면 교통편이 만만치 않죠. 지하철을 타도 시내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도 2~3번 갈아 타고 거의 2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급행버스가 있는데 바로 1011번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1011 번의 노선도입니다. 가덕도입구에서 출발해서 을숙도 대교, 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교를 지나고 벡스코,해운대,송정,기장까지 연결되는 환상의 부산 오션투어 버스라 할 수 있습니다. 가덕도 입구에서 르노자동차 건너편 바닷가는 남해바다 처럼 갯벌이 펼쳐지고 굴양식장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 말에 을숙도대교 다음에 있는 장림에서 1011번을 타고 해운대까지 가봤습니다. 송도에 오래된 고급빌라 자리에는 신축 아파트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