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장마를 부르는 비가 제법 많이 내리던 휴일 해운대 그랜드조선호텔 4층에서 안상수체 전시회 [흘려라] 관람을 하였습니다.비 오는 거리와 파도치는 해운대 백사장을 창밖으로 보면서 전시회를 관람하는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컴퓨터 글자체인 안상수체를 기본으로 하여 흘려라 라는 글자를 이미지, 도형화 한 특이한 전시회인 것 같습니다.글자, 기능, 기술, 예술, 추상, 일상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들인 것 같습니다.전시회 관람을 하고 커피 한 잔 하기 위해 찾던 중 달맞이고개에 추리문학관이라는 오래된 커피숍으로 갔습니다.추리 전문도서관이자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1인당 5000원의 입장료에는 기본 음료수 1 잔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입구에 안내판을 보면 1츨 북카페, 2층 전시장, 3층 열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