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DIY/가전제품 DIY

루펜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수리

추억감광층 2017. 1. 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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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여는 첫 DIY입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이죠.
저희 와이프와 딸도 독감이 걸려 고생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연말에도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게되네요.
오후 내내 앉아서 TV에 나오는 영화만 보다가 밤늦은 11시 쯤에 미뤘던 작업을 했습니다.
증상은 자꾸 전원이 꺼지고 다시 켜지지 않아서 전원버튼에 세정제 같은 걸 뿌려야 켜지곤 하더라구요.

먼저 뒤쪽에 볼트를 풉니다.
6개는 구멍이 깊어서 25cm이상되는 볼트가 필요해서 미리 사놨습니다.

뒤에 보이는 볼트를 다 풀고 앞쪽을 당기면 이렇게 빠집니다.

전원 쪽에 기판이 있고 작은 볼트 2개를 풀면 빠집니다.

기판이 상당히 오몀과 부식이 많이되서 상태가 안좋네요.

오래 전 디지털피아노 수리용으로 사뒀던 접점부활제를 뿌립니다.

듬뿍 적실 정도로 뿌려주고 마르길 기다리면서 솔과 티슈로 오물을 닦아냅니다.

뒤쪽에 먼지도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전원버튼과 팬 버튼이 살짝 불안정하네요.그래도 작동이 되니 다행입니다.

비싸지는 않지만 전기도 적게 먹고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도 확 줄이고 냄새도 줄여줘서 정말 편리한 음식물쓰레기건조기.
간단한 전원작동 불량 조치 작업이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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