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싱크볼,호스,배수구캡 교체하기

여름이 유래없이 핫합니다.

오늘은 싱크대 배수구에서 물이 넘쳐서 해결 방법을 찾던 중 배수구 캡이 손상이 발견되어서

이참에 싱크볼, 호수,배수캡 전체를 교체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괜찮아 보이는 싱크볼을 세트로 구매하였습니다.

조립구조 설명이 적힌 봉지에 넣어서 그냥 포장박스에 심플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싱크볼,두껑 거름망,호스세트, 배수구캡 등입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그림으로 조립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기존의 싱크볼과 호스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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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지 오래 되어서 곳곳에 찌든 때가 엄청 납니다.

싱크대 틈새에도 이물질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문제의 배수구 캡은 손상되어서 제 기능을 못하고 오염도 매우 심하네요.

캡을 뽑으니....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실리콘으로 밀폐 시킨 것을 보니 물이 넘치지 않게 해놓은거 같은데...기분이 쎄~ 하네요.

일단 새걸로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수돗물 틀어서 확인해보니 연결구도 배수캡도 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물통에 물을 받아서 많은 양을 한 번에 부으니 배수구캡에서 넘치네요.

배수구캡이 파이프를 완전히 밀폐시키지는 않는 구조인데 배수파이프 안쪽에 슬러지가 쌓여서 물이 잘 내려가지 않으니

역류하는 것 같습니다.

수전으로 틀면 괜찮아서 그냥 조심해서 사용해도 되겠지만  배수 파이프 안이 어떻게 막혔는지 궁금하고 청소를 좀 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상태가 심하면 전문 업자를 불러야될지도 모르겠구요.

저녁 늦은 시간이라 내일 낮에 배수관 바로 위쪽에 싱크대 하부에 구멍을 뚫어서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싱크볼과 호스는 3~5년 주기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앞으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야되겠습니다.

배수구 내부 청소 확인 후 추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늘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