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 주방에 레일등 추가하여 분위기 UP DIY

봄이 곧 다가올 것 같은 비가 내리는 삼일절입니다.

지난 주에 당근으로 저렴하게 구매했던 레일1개와 레일등 4개 세트를 주방에 설치해 보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레일과 레일등을 준비하였습니다.

레일등의 상태를 보니 4개 중 2개가 전원연결부분이 파손이 되어 있습니다.

동일한 부분이 파손된 이유가 있겠죠. 나중에 확인 해 보겠습니다.

1개는 레일등 갓부분이 살짝 찌그러졌습니다.

손으로 눌러지니 좀 펴지네요.

레일등의 전원 접촉단자는 상태가 양호한데 안쪽에  고정되지 않은 단자가 걸리적 거리네요.

양품과 비교해보니 깨진 플라스틱부분에 고정되는 단자입니다.

전원단자커버를 분해해서 확인해보니 접지 단자네요(볼트 아래에 연결) 플라스틱이 깨지면서 고정이 안되어 걸리적 거립니다.

순간접착제로 단자와 전원단자플라스틱을 붙여서 고정시켰습니다.

그리고, 전구 소켓이 한개 파손이 되었네요.

전등갓 양쪽의 고정 볼트를 풀고 브라켓을 빼냈습니다.

브라켓과 전구소켓이 볼트로 체결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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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소켓에 연결된 전선을 절단하고 집에 있던 다른 소켓을 연결하였습니다

전선을 연결하고 연결부는 집에 있던 수축튜브로 마감을 했습니다.

그런데 새로 연결한 전구소켓이 기존과 다른 보니 브라켓에 볼트로 체결이 안됩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다가 낚시줄로 고정하기로하였습니다.

브라켓 구멍과 소켓 구멍에 원투낚시용 경심줄(50호?)을 연결하여 고정시켰습니다.

이제 레일에 있는 전원연결 단자를 기존 레일의 연결단자에 고정합니다.

동전선 하나가 짧아서 집에 있던 콘센트 전선을 하나 절단하여 교체했습니다.

기존 주방천정의 전원연결단자에 볼트를 풀고 새로 설치할 단자의 전선을 연결하고 90도 방향으로 배치합니다.

레일을 연결하고 볼트 3개로 주방천정에 연결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기존에는 ㄱ 배치의 레일등이  ㄷ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래에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데 기존에는 조명이 등 뒤에 있어서 좀 어두웠는데 이제는 앞쪽 위에서 비추니 훨씬 밝아 졌습니다.

주방공간에 조명이 더해져 공간이 훨씬 더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레일등의 플랏틱이 매우 약해서 부착된 상태에서 회전을 시키려고 전등갓을 잡고 돌리면

아래 사진과 같이 연결소켓의 플라스틱이 파손이 됩니다.

저도 교체하면서 2개가 파손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순간접착제로 부착하니 튼튼하게 잘 붙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전등갓의 방향을 돌리고 싶을 때는 반드시 레일에서 분리하여 U모양의 연결부를 잡고 회전시킨 후 장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돌려보니 회전이 잘 안되고 빡빡합니다.

이제 봄기운이 느껴지면 집안을 산뜻한 분위기로 바꿔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집안의 작은 부분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주는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