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테리어-스위치와 벽콘센트 교체

이제 몇 십년 흘러버린 아파트의 수명 때문에 여기 저기 손 봐야할 곳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기관련 부품들의 교체가 필요해서 일괄 교체하기로 하고 부품을 주문하였습니다.

벽스위치 10개, 벽콘센트 10개, 방천정LED등 2개, 욕실 환풍기 1개.

벽콘센트는 상태입니다.

손 때와 얼룩이 많이 묻어 있고 오래되어 누렇게 변색이 된거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스위치커버로 가려놨었죠.

커버를 분리하고 꽃혀 있는 전선을 하나씩 순서대로 옮겨서 교체하였습니다.

절대로 전선 2개를 동시에 빼면 안됩니다. 감전, 스파크, 단락의 위험이 있어서죠.

새로 산 스위치로 교체한 모습입니다.

다음은 화장실 환풍기인데 기존에 환풍기가 조명과 일체형이라 안정기가 달려 있습니다.

LED조명이 있어서 일반형보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쓰다보니 모터가 고착이 되서 멈췄습니다.

한 번 분해해서 모터에 세정제 뿌리고 다시 사용해도 또 고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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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간단합니다. 전선연결구에서 기존 환풍기의 전선을 빼내고 새 환풍기 전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환풍기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커버를 덮었습니다.

 

다음은 벽 콘센트입니다.

왼쪽이 구형, 오른쪽이 신형입니다. 구형의 전선을 한 개씩 순서대로 빼내고 바로 신형으로 연결해줍니다.

구형 콘센트에는 접지선 연결구가 없는데 빈 공간 안에 남은 접지서을 찾아서 연결시켰습니다.

접지선이 없으면 누전이되는 등 위험하니 접지선이 있는 콘센트를 사용해야합니다.

 

기존 콘센트를 떼내니 플라스틱도 부러지고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마감재 마무리도 영 시원치 않습니다.

벽내 공간에서 연결되지 않고 놔뒀던 접지선도 찾아서 연결시켰습니다.

새로운 콘센트로 교체하였습니다.

접지구가 있어서 누전을 방지할 수 있지만 사진에서 처럼 기존전선이 접지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긴합니다.

추가로 방의 구형 쵸크TYPE을 LED 일자형으로 교체하니 훨씬 밝아졌습니다.

고쳐야할 수량이 많고 상황에 따라 기존 전선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지만

하고나니 오래된 숙제가 해결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