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여행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2편-막걸리

추억감광층 2023. 6. 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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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 [생활 속 여행] -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1편- VENZAMAS COFFE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1편- VENZAMAS COFFE

여행 다니기 좋은 계절 5월입니다. 친구들과 경주에서 만나서 골프팀과 관광팀으로 나눠 토요일에 놀고 한화콘도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관광팀이라 친구 두 명과 함께 경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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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브런치를 맛있게 먹고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향합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 시간까지 기다리는데 야외 유아 수영장을 구경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비골프팀이 모여서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근처에서 낮술 한 한잔하러 막걸리를 파는 곳으로 갑니다.

정문으로 걸어 내려오면서 한화리조트를 보니 숲을 안은 것 같은 형상이 특이합니다.

멀지 않은 길은 걸어내려오니 시골의 도로를 걷는 느낌이 나고 주변이 한가롭습니다.

멀리 보이는 식당가는 전부 한옥으로 지어져서 경주의 관광지 역할을 하기에 보기가 좋습니다.

양옥스타일의 한옥이라고 해야하나요.

이런 특이한 방식의 건물도 보입니다.

천천히 걸어 내려오니 순두부 밀집 상가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시간은 지난 때라 막걸리를 파는 곳으로 향합니다.

순두부뿐 아니라 이런 가게들도 보이고 커다란 은행나무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시원한 그늘과 푸른 경치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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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가게에 들어가서 막걸리와 파전을 시켰습니다.

나름 지역의 특산 막걸리가 주는 색다른 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일반 시중 판매하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두부 반모와 부추 널브러짐.

밑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

두부 만들면 나오는 콩비지

뽀얀 막걸리

기본 찬으로 막걸리 한 잔씩 마시며 담소를 나누면서 종류별 막걸리를 한 병씩 시켜서 마셨습니다.

인당 막걸리 3잔씩 마시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배가 불러서 근처 산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기왓장과 진흙으로 쌓아 올린 오래된 담벼락과 나무 넝쿨이 시골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지역 막걸리도 그리 색다른 맛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편에는 보문호 주변을 산책하고 호수를 품은 카페를 소개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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