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여행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4편-보문 호반오리

추억감광층 2023. 6. 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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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 [생활 속 여행] -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3편-보문호 산책로와 PAGE9 카페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3편-보문호 산책로와 PAGE9카페

2023.06.18 - [생활 속 여행] -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면의 먹거리 여행 2편-막걸리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면의 먹거리 여행 2편-막걸리 2023.05.28 - [생활 속 여행] -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

danherti.tistory.com

카페에서 나오면 근처에 자동차박물관과 카트라이딩하는 곳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자동차박물관은 구경하지 않았고 카트 타는 곳은 아이들이 있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는 로마의 콜로세움을 본뜬 건물이 있는데 음식점들과 기념품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나름 신경 써서 만든 흔적이 보이고 가족 나들이를 오면 이 부근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갈 식당은 보문 호반오리입니다.

콜로세움 건물의 2층에 자리 잡고 있고 주차는 건물 바로 앞과 옆에 공간에 무료로 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 앞에는 현대의 포니 자동차 모양의 장식물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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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는 미리 버섯오리주물럭과 황토오리진흙구이를 예약해 놨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평소에 잘 먹어보지 않은 오리고기라 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오리주물럭은 메뉴판과 거의 유사한 비주얼입니다.

밑반찬과 야채도 듬뿍 나왔습니다.

음식과 함께 막걸리와 소주, 맥주도 함께 마셨는데 한 병이 2만 원이 넘는 막걸리도 있더군요.

한 병 시켜 마셔보니 일반 막걸리와 달리 약간 걸쭉하고 풍미가 있었습니다.

막걸리 맛만 보고 메인은 소주와 맥주로 달렸습니다.

황토오리진흙구이는 이에 짝짝 달라붙는 쫀득한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삼계탕이나 백숙은 살이 다소 퍽퍽하게 씹히는데 황토로 구워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볼 수 있는 쫀득한 고깃살의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잡곡과 견과류를 함께 쪄서 고기와 함께 씹어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친구들 10여 명이 모처럼 모여서 왁자지껄하게 술자리를 가지다 보니 현장에서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꽃으로 장식도 꾸며놨네요.

오리고기의 기름이 적당히 퍼져있고 껍질의 반쯤은 바삭함이 먹는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양이 조금 부족한 듯해서 더 시켰으면 좋겠는데 3시간 전에 미리 주문을 해야 해서 추가 주문이 안 되는 게 아쉬웠습니다.

미리 주문한 고기를 다 먹고 골프팀은 배가 고팠는지 오리주물럭을 추가로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오리주물럭의 맛도 좋았고 오리탕도 먹고 나니 보양식을 제대로 챙긴 것 같았습니다.

낮부터 막걸리를 먹은 탓에 배는 이미 가득 차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을 때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보문호 주변의 식당은 거의 대부분 저녁 9시까지만  영업을 하더라고요.

2차로 맥주를 마시기 위해 저녁 늦게 까지 영업하는 맥주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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