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영도는 섬이지만 남항대교, 영도대교, 부산대교, 북항대교 4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육지와 다를 바 없는 곳입니다.지난여름에 영도에서 동쪽편의 바닷가를 라이딩하면서 바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먼저 북항대교 근처의 청학수변공원에서 출발하였습니다.청학수변공원은 작은 산책로와 부산항 바다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데크와 정자가 있는 소규모 공원입니다.청학수변공원부터는 공장들이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길이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차도를 따라 조금 지나가면 영도구청 맞은편에서부터 카페 피아크 앞까지 약 1km가량 부둣길이 있습니다.큰 바지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고 차를 대놓고 바로 낚시를 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편합니다.그만큼 자리 경쟁이 치열하기도 합니다.이 길에는 카페피아크,아르떼 뮤지움, 선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