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 2014.06.09 살다보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가슴 속에서만 문득문득 생각이 날 뿐 실행하지 못하는 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것들 중 하나가 캠핑이네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대학 1학년 때 고3 때 같은 반 친구들이 모여서 해수욕장을 다녀온게 처음인거 같네요. 김장훈의 노래가사처럼 3일만에 아주 까맣게 타서 돌아왔었죠. 세월이 지나 아이의 아빠가 되어서도 캠핑은 저의 갈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전국적인 캠핑 바람에 실려 작년 여름에 작은 텐트를 하나 샀더랬죠. 그런데, 택배로 받고 집에서 한 번 쳐본게 다 일뿐... 막상 텐트만 가지고는 어디 가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 이번에야 큰 맘 먹고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물론, 텐트와 기존에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