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XT리어허브 바디를 2번 이나 분해 조립했는데 여전히 파울이 헛도는 증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냥 갖다 버릴까... 결국 마지막으로 파울을 고정시켜주는 스프링을 손보기로 하고 다시 분해했습니다. 이젠 분해 속도가 더 빨라졌네요. 사진에 보이는 스프링을 빼냅니다. 요정도로 스프링의 끝에 간격이 있었습니다. 원래 저 상태인지 오래되서 벌어진건지는 모르겠네요. 롱노즈뺀치처럼 생긴 요것은 루어낚시 때 자작으로 루어를 제작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한쪽은 파여져 있고 반대쪽은 원뿔처럼 되어 있어서 지그스피너등을 만들 때 SUS와이어를 구부리는 도구입니다. 한 부분이 꺾이지 않도록 골고루 눌러줘서 요렇게 원의 반경을 작게 만듭니다. 저 정도로 해서 파울을 조립해서 눌러보니 복원력이 별로 인거 같아서 더 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