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 2014.8.2 장마가 채 가시지도 않은 여름의 초입입니다. 뜨거운 태양열보다 텁텁한 습기가 더 참기 어려운 날들이 계속되네요. 더불어서 오래된 원목 마루바닥에 발바닥이 쩍~하고 달라 붙는 느낌을 느끼기를 몇 개월..... 마루바닥 코팅 작업을 하기로 마음 먹고 코팅제를 주문해서 결국 휴가를 며칠 앞 둔 지난 토요일에 작업을 했습니다. 일단 주방에 가서 요리하면서 튀었던 기름들과 음식물 잔재 등이 남아 있을 마루바닥을 닦아 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에 보이는 샌딩기를 이용해서 밑에 사포대신에 대걸레용 융을 달고 닦아 보았는데 마루바닥의 코팅제에 붙어 있던 기름 때가 깨끗이 없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마루용 세정제를 뿌리고 헤라를 이용해서 긁어 내기로 했습니다. 보이시죠? 왼쪽에 손으로 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