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8 - [생활 속 여행] -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4편-보문 호반오리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4편-보문 호반오리
2023.06.18 - [생활 속 여행] -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3편-보문호 산책로와 PAGE9 카페 경주한화리조트와 보문호 주변의 먹거리 여행 3편-보문호 산책로와 PAGE9카페 2023.0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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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를 먹고 밤이 더 깊어지기 전에 2차로 맥주를 마시러 갑니다.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있는 화수 부루어리 WHASOO BREWERY 라는 맥주 전문점입니다.
도착하니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맥주를 셀프로 서빙해서 마시는 시스템인데 ml단위로 맥주를 따라 마시고 나중에 마신 양만큼 결재하는 시스템입니다.
안주도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방식이라 인건비는 많이 줄어 들겠더라구요.
외국의 펍 같은 분위기의 넓은 공간이고 손님들이 많아서 시끄러운데 실내 공간이 넓다 보니 소리가 그리 많이 울려 퍼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더 시끄러웠을 수도 있고요.
입구 바로 옆의 넓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뒤쪽에 맥주를 만드는 장치가 보이네요.
자체 제작하는 맥주브랜드인가 봅니다.
맥주는 종류별로 서빙을 할 수 있는 포트가 여러 개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갈 때 받은 결재 팔찌로 인식하면 맥주가 나옵니다.
서빙량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니 많이 안 따르게 되더라고요.
잘못하면 이런 거품 맥주를 마시게 되겠죠.
맥주잔의 각도와 손목힘 조절이 중요합니다.
라거, 필스너, 흑맥주 등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들 저녁까지 많이 먹어서 인지 조금씩 밖에 안 먹었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도 이런 시스템의 식당이 있다면 한 번씩 가볼 것 같습니다.
시간도 늦고 해서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이동해서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종일 먹고도 밤늦게 또 먹을 수 있다는 게 놀라운 하루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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