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니 초기 시동 후 미션오일의 온도가 빨리 올라가지 않을거 같아서 미션오일써모밸브를
장착했습니다.
♣효과
미션오일이 60~90도인 상태에서 동작해야 오일의 수명 및 미션의 내구성, 자동차의 성능 및 연비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기능
써모밸브를 미션에서 미션오일쿨러(보통 싼타페는 냉각수용 라지에이터의 아래쪽)로 보내는 호스의 중간에 장착하여 미션오일온도가 약60도가 안되면 오일쿨러로 보내는 호스쪽 밸브를 차단하여 미션으로 오일을 다시 돌려 보냅니다.
미션오일온도가 약 60도 정도가 되면 밸브를 열어서 오일쿨러로 미션오일을 보내서 미션오일을 냉각시킵니다.
제 차는 05 SM싼타페....그러나 부품은 르노삼성 SM5용입니다.
싼타페동호회에서 정보를 입수하여 부품을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아래 사진과 같이 밸브와 클립,호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장착을 위해 다른 부품은 필요 없네요.
오일쿨러와 연결되는 쪽은 호스를 탈거합니다. 자동차에 연결되어 있는 호스를 사용합니다.
탈거한 호스에 있는 고정클립 2개는 장착 시 사용합니다.
클립을 빼는 도구는 뻰치만 있으면 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밸브를 위치시키고 기존의 관과 연결합니다.
싼타페의 정면에서 봤을 때 미션오일게이지(우측 빨간 손잡이)와 가까운 쪽이 미션오일이 나오는 곳입니다.
미션 쪽에는 스틸파이프로 되어 있어서 써모밸브에 연결된 호스를 끼우면됩니다.
이때 써모밸브의 위치를 확인하고 고무호스를 적당히 잘라내면 되구요. 일반 칼로 쉽게 잘라집니다.
오일쿨러 쪽에 있는 기존의 고무호스를 써모밸브에 기존의 방향과 동일하게 연결합니다.
아래 사진은 장착 완료된 모습입니다.
미션쪽의 스틸파이프가 길어서 위치가 좀 어정쩡하네요.
써모밸브가 덜렁거리지 않게 타이밴드로 주름관에 고정시켰습니다.
실수로 호스클립을 2개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서 오일이 조금 흘렀더라구요.
다시 장착하고 확인하니 누유는 없더라구요. 좀 더 시동을 켜두고 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시운전했습니다.
총 장착시간은 약 20~30분 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공구는 밴드를 벌릴 때 쓸 뺀지, 고무호스 자를 때 쓰는 칼, 써모밸브 고정시키는 타이밴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방법만 따라하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이네요.
장착 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증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 볼 때 겨울철에 초기 시동 후 미션오일을 충분한 온도로 올려주는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줄어드는 시간만큼 공회전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연비가 좋아지고 미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주행 중에는 미션오일 온도가 60도 이상이 될 테니 밸브가 항상 열려 있겠지요.
운행을 끝내고 주차하고 나서는 미션온도가 내려가는 시간을 지연시켜주는 역할도 할 거 같은데 자동차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품비용 5만원 미만이고 DIY 시간도 30분 정도라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미션온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미션온도게이지를 장착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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