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여행

부산 서면 모임 때 친구와 우연히 핫한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 - 차선책

추억감광층 2024. 7.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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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herti.tistory.com

다낚아 실내 낚시카페에서 모임 전에 친구 한 명과 미리 만나서 커피 한 잔을 하면서 담소를 나누기 위해 전포카페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작은 규모의 조용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돌아다녀보니 조용하고 작은 카페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걸어 다니다 보니 전포카페거리를 지나 시립도서관 옆으로 내려와서 쥬디스 태화 후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서면의 중심가라 그런지 작은 카페를 찾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학원 방향 길 건너편에 있는 2층 카페가 있어서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카페이름은 차선책이고 실내인테리어는 평범하였습니다.

좌석이 독특한데 일반적인 2,4명이 마주 보면서 앉는 구조가 아니라 작은 협탁? 같은 테이블에 마주 보지 않고 옆으로

앉아서 옆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구조입니다. 

어떻게 보면 불편한 자세인데 나름 새로운 느낌으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는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전통 다과상 같은 팔각쟁반에 가게로고와 이름이 새겨진 받침에

놓여서 나왔습니다.

에스프레소의 고소한 크리미와 쌉쌀한 맛이 좋았고 특히 목 넘김 뒷맛이 깔끔했습니다.

 

카페의 로고인 대나무와 실내의 목재 테이블 및 다과상 등으로 추측했을 때 아마도 예전에 전통찻집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약 30분간 커피를 마시면서 친구와 가벼운 대화를 하는데 손님이 계속 들어오고 자리가 없어서 나가는 걸 보니

많이 알려진 곳이거나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근처에서 식사 후 커피를 마시려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슬슬 친구들 모임 시간이 돼서 다른 친구 1명이 합류하면서 카페를 나왔습니다.

이제 술 한 잔 마시기 위해 중식집 홍유단으로 향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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