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수욕장 근처의 다양한 바다 풍경

2024.09.14 - [낚시와 휴식] - 부산 다대포 낫개에 있는 두송방파재와 낫개방파재 생활낚시

부산 다대포 낫개에 있는 두송방파재와 낫개방파재 생활낚시

부산의 다대포해수욕장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지하철로 접근이 쉬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낙동강에서 흘러내려온 고운 모래가 켜켜이 쌓이면서 해안사구의 모습도 볼 수가 있고 얕은 바다로 천천히 밀려오는 파도들과 습지에 살고 있는 작은 게 들이 열심히 갯벌의 흙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몰운대가 있어서 소나무 숲길은 따라 약 30분 정도 걸으면 한 바퀴 돌 수 있는데 몰운대의 끝자락에 자갈마당, 모래마당이 있고 모자섬, 솔섬을 전망할 수 있어서 가볍게 숲 속의 향과 시원한 바다를 보며 기분 좋은 땀을 흘리기 좋은 곳입니다.

몰운대를 내려오면 해수욕장 맞은 편에 동측해안이 나오는데 산책할 수 있도록 공원화되었습니다.

지금은 바다에도 모래를 까는 것 같은데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궁금합니다.

동측해안에 성창목재 방향 끝에는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는 작은 포구가 있습니다.

돌로 쌓아 올린 다음 콘크리트로 대충 만들은 모습이 오래된 어촌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오래 전에는 나무로 만든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는 선착장도 있었는데 노후되어 위험해서 철거를 한 게 아쉽습니다.

Film photography 필름사진 20111220 FUJI SUPERIA 200(7908) 출처: https://danherti.tistory.com/158 [시간 속에 사는 추억:티스토리]

Film photography 필름사진 20110507 FUJI PLUSPRO 100 출처: https://danherti.tistory.com/122 [시간 속에 사는 추억:티스토리]

Film photography 필름사진 20110507 FUJI PLUSPRO 100 출처: https://danherti.tistory.com/122 [시간 속에 사는 추억:티스토리]

동측해변을 나와서 자유아파트를 지나면 다대항과 활어센터가 있습니다.

부산에서 자갈치어시장 다음으로 큰 어시장이 다대어시장인데 제법 큰 배들이 들어와서 잡아온 생선들을 펼쳐놓고 분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배들이 안 들어올 때는 가끔 이렇게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갱이, 숭어, 고등어 등이 잡힐 듯합니다.

항구에서 사냥을 하는 갈매기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Film photography 필름사진 20111220 FUJI SUPERIA 200(7908) 출처: https://danherti.tistory.com/158 [시간 속에 사는 추억:티스토리] 바

바닥에 떨어진 고등어는 한 입에 꿀꺽해 버립니다.

Film photography 필름사진 20111220 FUJI SUPERIA 200(7908) 출처: https://danherti.tistory.com/158 [시간 속에 사는 추억: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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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항을 지나 갈맷길로 작은 언덕을 하나 넘으면 낫개항과 두송반도가 나옵니다.

두송반도는 방파재 뒤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가면 낫개 앞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더 시원하고 빠르게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멀리 감천항의 동방파재와 서방파재도 보입니다.

두송반도는 높이도 낮고 길게 뻗어 있는 지형으로 다대포 앞바다를 보면서 운동할 수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곳입니다.

다대포해수욕장에 와 보셨다면 근처의 다른 바다 모습도 구경해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