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여행

전북 진안 마이산 당일 여행 마이산 돌탑사 풍경

추억감광층 2024. 8. 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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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 [생활 속 여행] - 전북 진안 마이산 당일 여행에서 산채비빔밥 맛집 초가정담

 

전북 진안 마이산 당일 여행에서 산채비빔밥 맛집 초가정담

올해 여름은 기후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만큼 미친 듯이 더운 것 같습니다.한낮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이 지옥에 온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이 무더위에도 여름휴가 기간이 되니 어디론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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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비임밥과 등갈비를 먹고 마이산으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큰 계곡은 없지만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어서 조금은 시원한 공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도로를 따라 걸어가니 저수지도 나오고 멀리 산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는 길에는 마이산의 돌탑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약간의 오르막을. 20분쯤 걸어 가니 마이산의 모습과 돌탑사가 보입니다.
입장료는 3000원입니다.

바위로 된 산이라고 알고 있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자갈이 돌과 흙에 박혀서 굳은 거 같은 표면이었습니다.

말의 귀를 닮아서 마이산인데 돌탑사 쪽에서는 측면 방향 뷰가 보여서 형상이 말의 귀를 닮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햇살이 따가워서 그늘에서 사진을 찍어야 되겠더라고요.

저 멀리 돌탑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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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숲을 벗어나 자연 숲으로 왔지만 한낮의 땡볕은 나가기가 힘듭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높이 솟은 돌탑의 모습입니다.
오랜 세월 비바람을 맞아서 이끼와 풍화된 자국이 있습니다.

분명히 태풍과 폭우를 무수히 많이 겪었을 텐데도 무너지지 않은 것이 신기합니다.

돌탑사 계단을 올라 언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제법 높습니다.

저 높은 돌탑은 어떻게 쌓은 걸까요?

비가 오는 날에는 저. 물줄기를 따라 폭포가 된다고 합니다.

봄에 오면 덩굴을 따라서 능소화가 아름답게  피어서 사람들을 불러들입니다.

푸른 하늘과 구름, 사찰, 거대한 바위, 신비한 돌탑, 능소화 넝쿨이 멋진 풍경을 선물합니다.

돌탑사를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찰 아래쪽에는 그늘진 곳에 조그만 샘물이 있는데 섬진강 발원지라고 하네요.

이 조그만 물줄기가 드 넓은 섬진강이 된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물론 많은 지류들이 합류하면서 점점 큰 섬진강이 되긴 하겠죠.

무더위에 지치기 전에 마이산 돌탑사를 둘러보고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마이산의 반대쪽인 북쪽 관광단지로 왔습니다.

역시 이쪽이 제대로 된 말의 귀 형상을 하고 있는 마이산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떤 자연적인 현상으로 저런 모습이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주차장 바로 옆의 2층 카페에서 창밖으로 바라보는 마이산 풍경이 평화롭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시원한 오미자차를 시켰습니다.

분명 땀을 식히러 왔는데 따뜻한 커피의 향에 이끌릴 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시원하면서 새콤하고 달짝지근한 오미자차를 선택하기를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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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 마시면서 풍경을 바라보고 새가 날아가는 모습도 지켜보고 

때 이른 잠자리가 날아 가는 모습을 보니 마이산 숲 속을 산책해보고 싶었습니다.

휴가철인데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서 한적한 분위기였습니다.

너무 더워서 모두들 실내로 피서를 갔나 봅니다.

커피숍에서 충분히 쉬다가 당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대전의 성심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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