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 [생활 속 여행] - 부산 하단오거리에 가 볼만한 가성비 맛집,술집-대박포차
부산 하단오거리에 가 볼만한 가성비 맛집,술집-대박포차
부산 사하구의 번화가인 하단오거리에는 음식점, 유흥식당, 대학가 등 가볼 곳이 많이 있습니다.얼마 전 친구와 술 한 잔하기 위해 우연히 들른 대박포차라는 술집에 갔다가 진짜 대박 맛있는
danherti.tistory.com
바다와 낙동강으로 둘러 쌓여 있는 부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어시장인 자갈치시장 외에도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어시장들이 많습니다.
물론 각 동네마다 횟집들이 있고 그중에는 재래시장 보다도 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좋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하단의 가락타운 근처에 있는 횟집을 방문했습니다.
친구가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가격 대비 양과 맛이 엄청 좋은 곳입니다.
모둠회를 시키면 제철회가 나오는데 다른 횟집보다 두툼하게 썰어서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모듬회 중자 회이고 오른쪽에 긴 접시에 양 적어 보이는데 이미 2/3 정도 먹은 상태입니다.
왼쪽에 작은 접시는 서비스로 추가로 내주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광어회와 밀치회가 나왔습니다.
광어회는 지느러미가 식감이 탄탄하고 양이 적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죠.
보통 다른 횟집은 지느러미만 별도로 잘라서 나오는데 이 집에는 지느러미가 일반회와 붙어서 큼직하게 나옵니다.
단단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광어와 밀치의 신선도가 매우 좋은 이유는 손님들이 많아서 활어의 회전율이 높아서인 거 같습니다.
밀치회와 광어가 적당히 기름이 있어서 고소한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느러미부위와 등 쪽이 같이 붙어 있는 회 한 점을 쌈장에 찍어서 먹으니 소주 한 잔을 저절로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우, 고구마, 메추리알, 콩, 김치, 나물, 쌈, 마늘, 고추 밑반찬도 맛있었습니다.
초밥처럼 먹을 수 있게 밥도 나옵니다.
삶은 새우의 머리를 보면 싱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횟집 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다른 동네에 이곳보다도 저렴한 횟집도 있겠지만 양이나 횟감의 신선도는 이곳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매운탕을 시키면 추가 반찬과 함께 매운탕이 나옵니다.
이 집의 최대 단점이 매운탕입니다.
방아, 산초, 깻잎과 같은 향신료가 별로 안 들어가서 심심한 맛이라 도저히 그냥 먹을 수가 없어서
고춧가루, 깻잎과 산초를 더 요청해서 넣었는데도 매운탕의 얼큰한 맛이 안 나서 고춧가루, 산초를 더 넣고
한 번 더 끓여 달라고 하고 나서야 먹을만했습니다.
그리고, 매운탕에 생선대가리를 넣어야 감칠맛이 더 나는데 몸통살만 가지고 끓인 거 같습니다.
몸통살은 제법 많이 붙어 있는데 푹 고은 거 같은 깊은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매운탕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저렴하게 제철회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가게입니다.
좋은 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좋은 가게로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사하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하단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술집들이 즐비하게 있지만
가락타운 쪽으로 주택가로 내려가면 골목마다 조용하고 가성비, 맛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끝.
'생활 속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 광안리 백사장 산책하기 (1) | 2025.03.29 |
---|---|
부산 서면 가볼만 한 흑우 소고기집-흑쇠 (2) | 2024.12.15 |
부산 감천항에서 영도 깡깡이마을까지 바닷가 풍경 (4) | 2024.11.23 |
부산 하단오거리에 가 볼만한 가성비 맛집,술집-대박포차 (1) | 2024.11.10 |
부산 북항대교에서 하리선착장까지 영도 동쪽 바닷가 풍경 (7) | 2024.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