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아파트 싱크대에 녹물과 석회를 걸러주는 수전 여과기 설치

2025.03.16 - [일상의 DIY/인테리어 DIY] - 무전원 비데에 누수 발생 수리하기

무전원 비데에 누수 발생 수리하기

오래된 아파트에 살려면 많은 걸 관리할 줄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창문, 타일, 수도, 변기 등 조금씩 낡아가고 빈틈이 생기는 걸 보면 아 이것도 손 좀 봐줘야겠네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물입니다.

샤워기, 세면대, 변기로 나오는 물이 녹물이 나오고 어항이나 수반에 물을 받아 놓고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석회가 쌓이고 

욕조의 모서리에 녹이 남아 있어서 진작에 샤워기, 세면대,변기에는 필터를 달아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싱크대의 수전은 그냥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눈에 바로 보이지 않고 식수로 사용하지 않고 설거지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간과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싱크대용 필터를 교체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적당한 제품을 검색하였고 아래 사진처럼 전용 제품이 있어서 온수,냉수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앞으로 두껑을 열고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이라 싱크대 밑에서 교체하기가 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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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존의 수도연결관을 제거하고 필터의 연결관을 체결합니다.

누수가 되지 않게 테프론테이프를 잘 감아줘야겠죠

체결하면 이렇게 모양이 나옵니다.

싱크대 뒤쪽에서 싱크대 내부로 돌출이 되는 형상입니다.

온수 냉수 모두 설치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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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의 배관을 연결해 주면 간단히 설치는 마쳤습니다.

45일간 사용 후 필터의 변화입니다.

냉수는 약간 회색으로 변했고 온수는 녹물이 가득 걸러졌습니다.

식기를 씻을 때 물기가 완전히 말라도 녹은 식기에 남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필터를 여유있게 사놓고 자주 교체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싱크대 수전의 필터를 설치하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녹이 제거되니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온수는 생각보다 녹물이 많아서 아예 규격이 큰 필터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