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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WHISEN 휘센 스탠드 에어컨 CH05 오류 발생 원인 확인과 수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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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이 2개가 있는데 한쪽은 전원콘센트가 있지만 다른 욕실은 콘센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원이 필요 없고 수압으로 동작하는 비데를 사서 설치를 했는데 몇 년 시간이 지나니 온수, 냉수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되어 물이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진처럼 생긴 비데인데 아래쪽은 냉, 온수 조절 위쪽은 비데, 세정 선택으로 간단한 구조입니다.
냉수 쪽으로 조절하면 물이 뚝뚝 떨어져서 온수로 선택해 놓고 사용했는데 며칠 전에 갑자기 조절구 아래쪽에서
물이 사방으로 분사가 되었습니다.
아래쪽은 이렇게 연결구와 호스가 있습니다.
HOT 쪽의 호스가 연결구 부분이 찢어져서 물이 튀었더라고요.
찢어진 만큼 잘라내고 재연 결하면 해결이 되었습니다.
냉수 쪽은 안쪽에서 누수가 되어서 분해를 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냉, 온수 연결구와 물이 세정 or 비데노즐로 분사되도록 선택하는 연결구가 있고 투명호스가 2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투명호스가 노화가 돼서 찢어졌고 그리로 물이 새어 나왔던 것입니다.
투명호스는 교체를 해야 하는데 어항용 호스와 비교하는 규격이 살짝 다릅니다.
비데용 호스는 외경 5.5mm x 내경 3.5mm, 어항용 호스는 외경 5mm x 내경 3.5mm입니다.
내경은 동일한데 외경이 작아서인지 끼워도 손으로 쉽게 빠져버립니다.
구매할까 하고 검색하니 잘 팔지도 않고 수십 미터 단위로 몇 만 원에 팔아서 그냥 어항용 호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외경에 전기테이프를 감아서 두껍게 하고 억지로 끼워 넣은 다음 순간접착제로 붙였습니다.
호스 하나는 기존의 비데호스를 재활용했습니다.
기존 호스 2개의 길이가 달라서 찢어진 부분 잘라내도 하나는 사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호스를 교체해서 연결하고 순간접착제가 굳을 때까지 충분히 놔뒀다가 호스를 연결하여 냉, 온수를 공급하니 새지는 않았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볼트만 체결해 주면 됩니다.
조립완료 후 하루정도 지나니 한 방울씩 물이 떨어지네요.
호스 연결구에 순간접착제 도포한 부분 일부가 새는 곳이 있나 봅니다.
누수량이 미미하여 일단 사용해 보고 혹시 누수량이 증가하면 수리를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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