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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16

부산 당일 여행-초겨울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친구와 함께 휴식이 있는 하루

친구들과 모임을 위해 서면으로 갑니다. 서면 롯데호텔. 비시즌인거 같은데 체크인 대기자가 20명이나 됩니다. 대기하는 동안 근처 먹을 만한 식당 탐색. 결국 가보지는 못합니다. 체크인하고 객실 풍경. 아담한 객실에 트윈베드. 한낮의 서면 도시 풍경은 밋밋합니다. 인터스텔라의 블랙홀 근처 행성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병풍같은 구름이 반겨줍니다. 약속 시간까지는 혼자만의 여유를 즐깁니다. 창밖을 보며 드립커피와 음악과 꿀잠. 어두워지면서 예약해둔 식당으로 갑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불빛이 겨울임을 알려줍니다. 영광도서 앞 사미헌. 한우와 함께 소주 한 잔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육질, 숯불,친구,웃음,좋은 술...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다른 곳에서 한 잔 더 마시고 서면 밤거리 어슬렁 거리다가 롯데호텔 숙소..

생활 속 여행 2022.12.24

부산 이기대,해운대,송정,기장,임랑 드라이브-1편 이기대

주말에 늘상 집 근처에서만 지내다가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해운대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 왔습니다. 남항대교-북항대교를 넘어서 용호동에 이기대로 우선 가봤어요. 이 코스는 부산항 앞바다를 차를 타고 구경하면서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해운대와 서구를 가장 짧은 시간에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가 됐습니다. 남항대교는 무료이고 북항대교만 통행료가 1,400원인데 충분히 그 가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북항대교를 건너면 바로 지하도로 연결되어서 광안대교와 곧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기대는 광안대교에 가기 전에 오른쪽 LG메트로시티를 지나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가봅니다. 예전엔 공짜였는데 10분 당 300원씩 받네요.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아담해 보이는 성당도 옆으로 보이고 인도 따라서 비글이 해..

생활 속 여행 2016.12.19

하야리야부대의 변신. 부산 시민공원에서 산책

2016년 10월 1일. 부산시민공원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지난 10월 1일 자동차정비를 위해 부암동에 모 카센터에 차를 맞기고 근처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살짝 비가 내린 후 흐린 날에 계속되더군요. 아직 여름의 초록빛이 시들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등하교길에 보던 하야리야부대가 이런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아직 나무들이 넓은 그림자를 만들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훌륭한 선물이겠더군요. 공원 내부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시설들이 있어서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휴식을 위한 장소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조형미술품 같은 것들도 많네요. 앉아서 쉬는 동안 까치들이 주위를 맴돌면서 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돌아다닙니다..

생활 속 여행 2016.12.14

주말 가덕도 천성항, 대항에서 친구 접대? 낚시

얼마 전 친구가 연락이 와서 낚시 갈 때 따라 가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의 유치원 다니는 딸이 낚시가서 고기를 잡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몇 개월 전에 한 번 데리고 갔었는데 그 때는 한마리도 못 잡았거든요. 낚시가 목적이 아니라서 가덕도 대항 선착장에서 낚시대 담그기만 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없었구요. 꼬마숙녀가 " 낚시 하는 삼촌 지난 번에 한 마리도 못 잡았지?" 라고 했다네요. 이번에 꼭 잡아서 보여주고 싶어서 친구랑 22일 토욜에 가기로 하고 저는 미리 자리를 물색해서 가덕도 천성항으로 정했습니다. 기준은 안전>접근성>조과>거리 순입니다. 안전 ... 방파제, 갯바위 제외하니 발판 편한 내항이나 백사장 밖에 없고 접근성 .... 부산 및 진해의 차를 대고 가까운 거리 조과 ... 목적..

낚시와 휴식 2016.10.24

부산인근. 양산 전원주택형 무인 카페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지친 몸과 나약해진 생각을 치료하기 위해 자연과 여유가 있는 곳을 찾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가까운 곳에 있는 휴식처를 찾고 있죠. 도심에서는 카페가 대신 그 역할을 하고 있고 지금 각 동네마다 카페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몇 년 전에 처음 경험해본 무인카페는 참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혼자 독차지 하다시피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만큼 도시외곽에서 여유를 찾으려는 분들이 많다는 거겠죠. 얼마 전 양산을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무인카페입니다. 건물과 정원이 정말 깔끔하게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정문에서 바라본 카페의 전경입니다. 실내 건물에서 바라 본 정원과 정문의 모습이구요. 건너편에..

생활 속 여행 2016.08.04

부산의 남해바다! 다대포 백사장 캠핑 둘러보기

작성일자 : 2014.7.9 지난 캠핑이후로 주말마다 비가 오네요. 이제는 좀 맑은 날에 캠핑을 가서 놀고 몸으로 느껴지는 더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하고 싶은데 하늘이 허락을 안해줍니다. 가까운 곳의 캠핑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또 다른 곳을 찾아봅니다. 지난 주말에 딸 아이가 친구들과 다대포 워터파크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해마다 여름이면 백사장에 모형 에어백을 설치하고 작은 물놀이 시설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더군요. 그런데, 어른들이 놀기는 좀 그렇고 유아.초등학생들이 놀기에 적당한 거 같습니다. 친구들과 놀러 가라고 하고 우리 부부는 아름다운 가게에 그릇들 기증하고 다대포의 커피숖에서 빙수 한 그릇 먹고 살살 산책을 가봅니다. 백사장 진입하기 전에 대형 분수가 있고 분수 ..

생활 속 여행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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