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여행

부산트래킹 코스-부산 중앙동에서 길냥이와 걷기 좋은 용두산 공원 코스

추억감광층 2023. 10. 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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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 [생활 속 여행] - 부산 트래킹 코스-광안리 옆 이기대공원 해안산책로 따라 오륙도공원까지

단풍이 멋지게 물들어 가는 가을 주말입니다.

일이 있어 멀리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친구와 함께 부산의 중앙동과 용두산 공원에서 조금이나마 달래봅니다.

지하철 중앙역에서 만나서 근처에서 가볍게 막걸리와 쭈꾸미 구이를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들어갈 때는 2~3 테이블만 있었는데 1시간 정도 후 나올 때는 모든 좌석이 꽉 차있네요.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메뉴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막걸리를 먹어서 인지 배가 살짝 불러서 길 건너에 있는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호텔 옆에 있는 좁은 골목길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높아 보이긴 하지만 계단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금방 도착합니다.

부산의 상징 중 하나인 용두산타워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 본지가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다음에 한 번 올라가서 바뀐 부산항의 모습을 담아 보겠습니다.

용두산 타워에 가기 전에 보이는 건물 앞에는 길고양이들이 여러 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사료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고 관광객들이 많아서 인지 손을 타서 사람을 경계하지는 않았습니다.

살도 쪄서 평온하게 눈감고 자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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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부터 용두산 공원에는 관광버스들이 많이 왔었는데 지금도 여전하네요.

비둘기 모이주는 장면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용두산 타워와 건물의 상점들은 운영을 하고 있고 조금씩 업종이 변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종각 근처에서 야외콘서트가 열리고 있네요.

여러 밴드들이 번갈아가면서 공연을 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호응을 해줬습니다.

날이 저물 때는 화단에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고양이들도 여전히 많이 돌아다니구요.

부산 시민의 오랜 휴식처인 용두산공원이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조금씩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걷기와 고양이와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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