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산 다대포 낫개 통일아시아드공원 해돋이 행사 코로나 이후 처음 맞는 해돋이 행사인거 같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집 근처에 해돋이 행사에서 줄서서 얻어온 떡국과 함께 해돋이를 구경하였습니다. 그런데 통일아시아드공원에는 주차한 트럭이 많아서 해가 뜨는 모습을 가립니다.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떡국을 먹으면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사장에 트럭 때문에 해가 잘 안보일거 같아서 집으로 와서 베란다에서 봅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생활 속 여행 2023.01.01
부산 버스투어 을숙도대교 남항대교 북항대교 광안대교를 전부 통과하는 시내버스 부산은 남해바다와 동해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바다를 모두 느끼려면 교통편이 만만치 않죠. 지하철을 타도 시내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도 2~3번 갈아 타고 거의 2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급행버스가 있는데 바로 1011번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1011 번의 노선도입니다. 가덕도입구에서 출발해서 을숙도 대교, 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교를 지나고 벡스코,해운대,송정,기장까지 연결되는 환상의 부산 오션투어 버스라 할 수 있습니다. 가덕도 입구에서 르노자동차 건너편 바닷가는 남해바다 처럼 갯벌이 펼쳐지고 굴양식장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 말에 을숙도대교 다음에 있는 장림에서 1011번을 타고 해운대까지 가봤습니다. 송도에 오래된 고급빌라 자리에는 신축 아파트공사가.. 생활 속 여행 2022.12.24
부산 당일 여행-초겨울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친구와 함께 휴식이 있는 하루 친구들과 모임을 위해 서면으로 갑니다. 서면 롯데호텔. 비시즌인거 같은데 체크인 대기자가 20명이나 됩니다. 대기하는 동안 근처 먹을 만한 식당 탐색. 결국 가보지는 못합니다. 체크인하고 객실 풍경. 아담한 객실에 트윈베드. 한낮의 서면 도시 풍경은 밋밋합니다. 인터스텔라의 블랙홀 근처 행성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병풍같은 구름이 반겨줍니다. 약속 시간까지는 혼자만의 여유를 즐깁니다. 창밖을 보며 드립커피와 음악과 꿀잠. 어두워지면서 예약해둔 식당으로 갑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불빛이 겨울임을 알려줍니다. 영광도서 앞 사미헌. 한우와 함께 소주 한 잔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육질, 숯불,친구,웃음,좋은 술...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다른 곳에서 한 잔 더 마시고 서면 밤거리 어슬렁 거리다가 롯데호텔 숙소.. 생활 속 여행 2022.12.24
다대포 낫개 바다를 품은 반려견 동반 가능한 숯불 바베큐 음식점 추석연휴 멀리 나들이 가지는 못하고 집근처에 있는 전망 좋은 고기집에 다녀왔습니다. 다대336 장작구이. 위치는 다대2동 낫개방파제를 지나서 갯바위 끝에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야망대라는 음식점이었다가 야망정이라는 찜질방으로 바뀌고 이제는 숯불 바베큐 고기집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야외 마당에 바다를 인접하고 있어서 경치와 시원한 바람과 푸른 하늘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요. 테라스를 따라서 테이블이 있어서 파도소리를 옆에서 들으면서 숯불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견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고 현지에서 키우는 착한 안내견(?)도 있습니다. 덩치는 좀 큰데 위협적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숯이 좋아서 그런지 초벌구이로 나온 고기의 맛도 좋았습니다. 테라스 한쪽에는 요렇게 포토존도 만들어 두었구요.. 생활 속 여행 2021.09.25
부산 바다가 보이는 벚꽃길...동네의 재발견 주말 아침은 항상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요즘처럼 황사나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봄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들을 맞이하는 마음이 더해지는 주말이면 더 포근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집 근처 산책을 나갔는데 이렇게 만개한 벚꽃이 보이면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 먹고 산위로 하얗게 덮여 있는 꽃 구경을 제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곳이고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의 최남단이라 대도시지만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죠. 다대포해수욕장 가기 전에 있는 낫개라는 작은 선착장의 방파제는 낚시와 주말 나들이로 제법 알려진 곳입니다. 두송반도 쪽으로 가는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갈맷길은 뒤늦게 나마 국가지질 .. 생활 속 여행 2018.03.31
부산 이기대,해운대,송정,기장,임랑 드라이브-2편 해운대,송정,기장,임랑 2016/12/19 - [생활 속 여행] - 부산 이기대,해운대,송정,기장,임랑 드라이브-1편 이기대 이기대에서 산책하고 광안리 해변도로를 지나서 마린시티의 고층건물 앞 해안도로를 따라서 해운대로 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걸어 나오면 백사장입니다. 연인,가족,홀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바다 가까이 가니 해변을 따라 사람들이 제법 많이 걸어다니고 사진도 찍고 열심히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자주 안와서 그런지 못 보던 건물도 좀 보이구요. 4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거 같은 조선비치호텔이 왠지 오래된 미국 영화의 캘리포니아 해변에 있을 법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모래밭에 뭐가 숨겨져 있는지 해리는 저렇게 모래를 파헤치려고 하네요. 누가 통닭 먹고 뼈를 숨겨놨을지도 .. 생활 속 여행 2016.12.19
부산 이기대,해운대,송정,기장,임랑 드라이브-1편 이기대 주말에 늘상 집 근처에서만 지내다가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해운대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 왔습니다. 남항대교-북항대교를 넘어서 용호동에 이기대로 우선 가봤어요. 이 코스는 부산항 앞바다를 차를 타고 구경하면서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해운대와 서구를 가장 짧은 시간에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가 됐습니다. 남항대교는 무료이고 북항대교만 통행료가 1,400원인데 충분히 그 가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북항대교를 건너면 바로 지하도로 연결되어서 광안대교와 곧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기대는 광안대교에 가기 전에 오른쪽 LG메트로시티를 지나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가봅니다. 예전엔 공짜였는데 10분 당 300원씩 받네요.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아담해 보이는 성당도 옆으로 보이고 인도 따라서 비글이 해.. 생활 속 여행 2016.12.19
하야리야부대의 변신. 부산 시민공원에서 산책 2016년 10월 1일. 부산시민공원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지난 10월 1일 자동차정비를 위해 부암동에 모 카센터에 차를 맞기고 근처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살짝 비가 내린 후 흐린 날에 계속되더군요. 아직 여름의 초록빛이 시들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등하교길에 보던 하야리야부대가 이런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아직 나무들이 넓은 그림자를 만들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훌륭한 선물이겠더군요. 공원 내부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시설들이 있어서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휴식을 위한 장소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조형미술품 같은 것들도 많네요. 앉아서 쉬는 동안 까치들이 주위를 맴돌면서 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돌아다닙니다.. 생활 속 여행 2016.12.14
부산인근. 양산 전원주택형 무인 카페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지친 몸과 나약해진 생각을 치료하기 위해 자연과 여유가 있는 곳을 찾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가까운 곳에 있는 휴식처를 찾고 있죠. 도심에서는 카페가 대신 그 역할을 하고 있고 지금 각 동네마다 카페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몇 년 전에 처음 경험해본 무인카페는 참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혼자 독차지 하다시피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만큼 도시외곽에서 여유를 찾으려는 분들이 많다는 거겠죠. 얼마 전 양산을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무인카페입니다. 건물과 정원이 정말 깔끔하게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정문에서 바라본 카페의 전경입니다. 실내 건물에서 바라 본 정원과 정문의 모습이구요. 건너편에.. 생활 속 여행 2016.08.04
부산의 남해바다! 다대포 백사장 캠핑 둘러보기 작성일자 : 2014.7.9 지난 캠핑이후로 주말마다 비가 오네요. 이제는 좀 맑은 날에 캠핑을 가서 놀고 몸으로 느껴지는 더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하고 싶은데 하늘이 허락을 안해줍니다. 가까운 곳의 캠핑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또 다른 곳을 찾아봅니다. 지난 주말에 딸 아이가 친구들과 다대포 워터파크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해마다 여름이면 백사장에 모형 에어백을 설치하고 작은 물놀이 시설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더군요. 그런데, 어른들이 놀기는 좀 그렇고 유아.초등학생들이 놀기에 적당한 거 같습니다. 친구들과 놀러 가라고 하고 우리 부부는 아름다운 가게에 그릇들 기증하고 다대포의 커피숖에서 빙수 한 그릇 먹고 살살 산책을 가봅니다. 백사장 진입하기 전에 대형 분수가 있고 분수 .. 생활 속 여행 2016.07.15